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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범진 측 “인신공격·허위사실 유포 악플러 강경 대응할 것” [전문]

가수 범진 측이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범진을 대상으로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등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현재 다수의 증거 자료를 확보한 상태”라고 알렸다.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이 시간 이후 악성 게시물, 악플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범진은 지난 2021년 발매한 ‘인사’로 음원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범진은 지난달 발매한 ‘나의 하루’로 활동 중이다.이하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세요.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먼저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범진을 향해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최근 당사 아티스트 범진을 대상으로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등의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현재 다수의 증거 자료를 확보한 상태입니다.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이 시간 이후 악성 게시물, 악플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입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7 12:31
연예일반

티아라 아름 “남자친구 극단선택 시도…악플러 괴롭힘 때문, 마음 아파” [전문]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재혼을 앞둔 남자친구가 악플과 루머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14일 새벽 아름은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가 과한 연락들과 각종 여러 악플과 댓글들로 인해 충동적으로 극단 선택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남자친구가 평소 먹던 우울증 약을 과다 복용해 쓰러져있었고, 이를 아름이 뒤늦게 발견했다는 것.아름은 “원인자들에게 묻고 싶다. 이제 속이 편하신가 여쭤보고 싶다”며 “저는 익숙하지만 착실히 잘 살아왔던 오빠는 그게 아닐 거다. 눈물을 머금고 글을 쓰는 제가 온몸이 부들부들 떨린다”고 분노했다.이어 “오빠가 그 며칠 사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저기 지속되는 악성 댓글, 악플러들의 추측과, 악플러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일들을 처음 겪다 보니, 얼마나 아프고 두려웠을까 생각하면 지켜주지 못한 것 같은 마음에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악플을 남기지 말라고 당부한 아름은 “오빠가 깨어나고 안 깨어나고를 떠나 악플러들, 그리고 결정적인 글들을 올린 사람들. 반드시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남자친구를 향한 기도를 부탁하기도 했다.또 아름은 “불리하면 극단 선택을 한다고 협박한다는 본문을 봤는데, 한 순간도 빠짐 없이 상대를 더 위하고 배려 깊은 사람”이라며 “사람 목숨 갖고 장난치지 마라. 그리고 우리 좀 건들지 마라. 생명에 관한 루머를 만든 것도 모자라서 악플을 다는 건 아니지 않나. 전청조라는 사람이고 나발이고 조용히좀 해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아름은 지난 10일 SNS를 통해 이혼과 재혼 소식을 동시에 발표했다. 아름은 “지속되는 고통에 협의(이혼)까지 제안한 상태이지만 (현재 남편이) 그마저 미루는 상태”라며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며 결혼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 걸그룹 출신 가수와 재혼 예정인 제2의 전청조’라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작성자는 익명으로 A씨가 전청조처럼 사기 및 성범죄 전과가 있다고 주장했고, 이 과정에서 아름의 새 남자친구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그룹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한 뒤 2013년 탈퇴했다. 이후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후 다음 해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해에는 둘째 아들도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JTBC ‘싱어게인3’에 출연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08:17
연예일반

뉴진스에 “죽어” 충격 악플…어도어 “악의적 비방 법적 대응”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악플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지난 5일 어도어는 팬 소통 어플 포닝을 통해 “가능한 많은 분들이 뉴진스와의 소통을 즐기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라이브 댓글을 전체 허용하였다. 다만, 일부 악성 댓글로 인해 향후 라이브의 댓글은 구독 회원만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이어 “지금까지의 악성 댓글들을 포함하여 뉴진스와 관련한 악의적 비방, 모욕,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상시적인 법적 대응 중에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뉴진스와 팬 여러분이 즐겁게 포닝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앞서 멤버 민지와 혜인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 중 혜인은 한 악플을 일고 “이거 뭐냐. 너무한데?”라고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혜인은 “아까 충격적인 댓글을 봤다. 캡처하려다가 못했다. 너무 못됐다”고 말했고, 민지는 “(내가) 캡처 했다”고 경고했다.한편 어도어는 지난해에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거진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에 대해 “뉴진스 및 당사 콘텐츠와 관련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할 방침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6 16:50
드라마

문채원, 허위사실 유포자 추가 고소...무관용 원칙 [공식]

배우 문채원이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추가 고소했다. 1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지난 9월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을 게시한 이들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황”이라며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문채원은 악성 루머, 댓글들로 피해를 입어 왔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소속사는 “배우의 정신적 피해는 물론 이미지, 명예, 인격을 심각히 훼손시키고 팬들도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음을 인지했다”며 첫 고소를 진행했다. 소속사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허위 사실 유포자, 악성 루머 생성 및 게시자, 악성 댓글 게시자 등에 향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배우 관련한 악의적 행위에 대해 철저한 모니터링과 정기적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2007년 데뷔한 문채원은 2011년 영화 ‘최종병기 활’, 2013년 드라마 ‘굿 닥터’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2011년에는 ‘최종병기 활’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올해 2월 종영된 SBS 드라마 ‘법쩐’에 출연해 대중과 호흡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6 11:11
뮤직

[역주행각] 뉴이스트 보고싶을 때... ‘웨어 유 앳’을 외치다

뜰 것 같은데 안 뜬 노래 다들 하나씩은 갖고 계시죠. 좋은 노래는 결국 알려지기 마련입니다. ‘역주행각’은 일간스포츠가 역주행 가능성이 가득한 K팝 곡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한 번 들으면 두 번 듣게 될 그 노래, 알려드립니다.“웨어 유 앳?(너 어디야?)”그룹 뉴이스트W가 누군가를 애타게 찾는 노래, ‘웨어 유 앳?’(Where you at?)'이다. 이제는 팬들이 활동을 중단한 뉴이스트W가 그리울 때면 찾는 노래가 됐다. ‘웨어 유 앳’은 뉴이스트W가 2017년 10월 발매한 데뷔 EP 음반의 리드곡이다. 뉴이스트 멤버 황민현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으로 빠진 사이 남은 네 멤버가 뭉쳐 만든 팀, 뉴이스트W의 앨범 수록곡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웨어 유 앳?’은 음원 차트 및 음악 방송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뉴이스트를 대표하는 노래가 되기도 했다. 당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과거의 영광인 노래로 남게 됐다. 지난해 3월 소속사였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화하면서 팀이 사실상 해체임을 밝혔기 때문이다. 여전히 뉴이스트의 음악을 원하는 팬들은 존재하고 그들의 음악을 찾아오는 팬들도 여전하다. 팬들은 ‘웨어 유 앳’ 뮤직비디오 영상에 “뉴이스트 웨어 유 앳..”, “보고싶다 뉴이스트”, “이런 노래는 뉴이스트 아니면 못 부른다고 생각해”라는 댓글들을 남기며 이들을 그리워하고 있다.‘웨어 유 앳’은 지금 들어도 세련된 멜로디를 자랑한다. 신디사이저로 시작되는 도입부 멜로디라인은 앞으로 펼쳐질 곡의 웅장한 스토리 라인을 예상하게 한다. 또 멜로디 흐름 강약 조절이 확실하고 멤버들의 매력도 잘 담겼다. 백호의 고음, JR의 랩, 아론, 렌의 보컬까지 자신이 맡은 파트의 감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전달하고 있다. 차분히 읊는 듯한 아론, 렌의 보컬에 남다른 고음역대의 백호 목소리는 노래를 더욱 간절하게 완성시킨다. 더욱이 노래와 함께 곁들여진 안무는 이들의 음악을 더욱 멋있게 만든다. 섹시하면서도 치명적인, ‘웨어 유 앳’. 그들이 누군가를 찾는 내용이 아닌 팬들로 하여금 뉴이스트 자신들을 찾게 만드는 곡이다. 멤버 백호와 JR은 작사,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노래는 10월에 발표됐지만 무더운 여름을 잠시나마 시원하게 만들 수 있는 멤버들의 시크함이 가득 담겼다. 특히 라이브 무대에서 멤버들은 깔끔한 수트를 입고 선보였는데 이 부분 역시 노래 콘셉트에 찰떡이다. 뉴이스트만의 음악성을 알고 싶다면 ‘웨어 유 앳’을 추천한다. 엄밀히 따지면 뉴이스트는 그룹 활동을 중단했을 뿐 공식 해체는 아니다. 언제든 이들이 돌아올 수 있는 과정 속에 있으며 멤버들은 현재까지 솔로,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멤버들도, 팬들도 서로에게 외치는 애절한 감정이 담긴 곡, ‘웨어 유 앳’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22 11:07
연예일반

‘승리와 3번 열애설’ 유혜원, 유튜브 개설?…“기다려줘”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와 여러 차례 열애설이 제기된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유튜브 개설 의지를 드러냈다.지난 7일 유혜원은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은 “유튜브 꼭 해줘요. 예쁜 언니 자주 보고 싶어”라고 말했고, 이에 유혜원은 “저 이번에 진짜 찐 결심했습니다. 기다려조”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유혜원은 2018년과 2020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 승리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3월에는 2월 출소했던 승리가 유혜원과 함께 방콕에서 휴가를 보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두 사람이 연인처럼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이번 유혜원은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다. 근거 없이 사실화 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 한다”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8 12:41
연예일반

아이유 ‘표절 고발’‧유아인 ‘소환조사 노쇼’..안영미‧틴탑 캡 논란도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5월 2주차(8~13일)에도 연예계는 다사다난했다. 코미디언 안영미의 원정출산 의혹, 틴탑 캡의 팀 탈퇴, 가수이자 배우 아이유의 표절 의혹, 배우 유아인의 경찰 소환조사 불출석 논란 등 여러 이슈가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안영미, 출산 차 남편 있는 미국행…’원정출산’ 의심에 몸살안영미는 지난 4일 코미디언 신봉선의 유튜브를 통해 오는 7월 출산을 위해 남편이 있는 미국에 간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원정출산 의혹에 휩싸였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외국계 게임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안영미의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근무 중이며, 두 사람은 그동안 장거리 부부로 지내왔다. 안영미의 미국행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안영미가 자녀의 복수 국적 취득을 위해 미국 출산을 계획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한 누리꾼이 안영미의 SNS에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을까”라는 댓글까지 남기자, 이에 안영미는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생에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나.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 한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직접 입장을 밝혔음에도 일부 누리꾼들의 비방 댓글들이 이어지자, 안영미는 결국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는 12일 “지금까지도 안영미, 심지어 배 속에 있는 아이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서도 허위 사실들이 유포되고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들을 향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틴탑 캡, 욕설 등 부적절 언행 논란…결국 팀 탈퇴틴탑이 오는 7월 컴백을 앞두고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멤버 캡이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솔한 언행과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결국 팀에서 탈퇴하는 수순을 밟은 것이다. 캡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흡연을 하지 말아달라는 한 팬의 요구에 “평소에 내 방송을 보지도 않았던 애들이 컴백한다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된다”며 감정적으로 받아쳤다. 이어 혼잣말을 이어가다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 할까 생각하고 있다. (소속사) 계약이 7월에 끝난다”고 말하기도 했다.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1일 “틴탑 멤버들과 상의 끝에 이날부로 캡의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캡 또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변명의 여지없이 제 잘못이고 불찰”이라며 부적절 언행을 사과했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팀에서 탈퇴하기 위해 사고를 쳤다. 마음이 좋지 않다”면서도 “사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 나의 원래 생각은 ‘팀 탈퇴’였고, (욕설을 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도 예상했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아이유, 표절 혐의로 고발당해…소속사 “응분의 책임 물을 것” 아이유가 일반인 A씨로부터 ‘좋은날’, ‘분홍신’, ‘삐삐’, ‘가여워’, ‘부’, ‘셀러브리티’(Celebrity) 등 6곡을 표절해 저작권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 8일 고발당했다. 이에 ‘좋은 날’과 ‘분홍신’의 이민수 작곡가, ‘삐삐’의 이종훈 작곡가, ‘부’ 한상원 작곡가가 직접 해명을 하고 나섰다. 지난 2013년 ‘분홍신’ 발매 당시에도 표절 의혹에 휩싸였던 이민수 작곡가는 “‘좋은 날’ 그리고 ‘분홍신’을 작업할 때 타인의 곡을 참고하거나 염두에 두고 작업하지 않았다”며 또 한번 의혹을 부인했다.이종훈 작곡가도 표절 의혹을 부인하며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아낌없이 설명해 드릴 것이며 법적인 절차를 불사해서라도 이러한 형태의 매도와 오해를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소 또는 고발을 하더라도 작곡자인 저에게 하는 것이 적합한 상황”이라고 불쾌함을 드러내며 “필시 아티스트를 흠집 내려는 의도에 불과할 뿐”이라고 주장했다.한상원 작곡가도 “‘부’의 멜로디는 나의 100% 창작곡임을 밝힌다”며 “‘부’ 작곡가인 나를 두고 아이유를 고발한 사람의 의도는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역시 강경한 조치를 예고했다. ED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일부 작곡가들이 표절이 아니라고 하는 상황 속에서도 저작권과는 아무 관계없는 제3자가 무리하게 가창자인 아이유만을 고발한 것은 오로지 아티스트의 이미지에 흠집 내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인, 2차 소환조사 돌연 불출석…“사실상 공개 소환” 반박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마약 혐의 2차 경찰조사에 돌연 불출석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유아인 측은 “경찰은 비공개 소환임을 밝혔으나 사실상 공개 소환이 됐다”고 반박했다. 유아인은 지난 11일 오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관련 두 번째 경찰 소환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경찰에 돌연 불출석 통보를 했다. 유아인은 조사를 받는 서울경찰청 건물 앞까지 왔다가 다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관련 보도가 쏟아지자 유아인 법률대리인 인피니티는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조사 전 경찰과 비공개 소환에 합의했으나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출석 일정이 공개된 상황에서도 조사에 임하고자 했다”며 “이에 변호인은 이미 일정이 공개된 상황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비공개 소환의 원칙에 맞도록 다른 경로로의 출입 등 가능한 조치를 취하여 줄 것을 요청했으나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경위는 알 수 없으나 경찰과 변호인 간의 추가적인 협의 과정조차 실시간으로 기사화되고 마치 단지 취재진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하는 것처럼 왜곡된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유아인 측은 1차 소환조사 당시에도 출석 일정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반발하며 출석 일자를 미룬 바 있다. 유아인 측은 “다시 반복적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하였음에 변호인은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면서도 “경찰의 출석 요청에 응하여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짤막히 덧붙였다. 경찰은 유아인에게 조사 일정을 다시 통보했으나 출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4 09:00
연예일반

‘승리와 3번 열애설’ 유혜원 “잘 지내나요” 근황 공개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와 여러 차례 열애설이 제기된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근황을 공개했다.3일 유혜원은 자신의 SNS에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유혜원의 얼굴이 담긴 셀카 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유혜원의 반려견으로 보이는 강아지 사진도 함께 첨부됐다.한편 유혜원은 2018년과 2020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 승리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2월 출소한 승리가 유혜원과 함께 방콕에서 휴가를 보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두 사람이 연인처럼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이번 유혜원은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다. 근거 없이 사실화 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 한다”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4 16:01
연예일반

'승리 열애설' 유혜원, 직접 입열었다 "괴로운 상황..악성댓글 고소"(전문)

남성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열애설 및 여행설이 불거진 배우 유혜원이 힘든 심경 토로하며 악성 댓글에는 선처없이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혜원은 24일 장문의 글을 올려 최근 불거진 승리와의 열애설 후 심경을 직접 털어놨다. 다만 최근 알려진 승리와의 태국 방콕 여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유혜원은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다"라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혜원은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고 힘든 속내를 고백했다. 특히 유혜원은 악성 댓글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유혜원은 "저는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유혜원은 이달 초 승리와 방콕에서 휴가를 즐겼다. 두 사람은 다정히 손을 잡고 보통의 연인들처럼 스킨십을 하는 등 여유를 즐겼다. 이 같은 보도가 있은 후 두 사람은 열애설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유혜원과 승리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그때마다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다. 다만 유혜원은 2021년 3월 승리의 입소 현장에도 동행했으며, 그가 2년 간의 군 복무 및 교도소 복역을 마친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관계를 이어가 화제를 모았다. 유혜원은 1995년생으로 2018년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출연했다. 현재는 인플루언서와 쇼핑몰 모델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유혜원이 올린 글 전문.안녕하세요.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입니다.그나마, 저를 더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 덕에 감사한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저는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감사드리며 악성 댓글을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4 21:26
연예일반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화제 속 피해자 2차 가해 우려 ①

자칭 ‘메시아’들의 범죄 행각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에서 실명과 얼굴을 공개한 피해자들의 2차 가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피해자들은 용기를 내 자신이 당한 성폭력 등 피해를 공개했지만 다큐멘터리의 취지와 다르게 피해자에 대한 비난, 비하 등의 악성 댓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통해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지난 3일 공개된 ‘나는 신이다’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와 오대양, 아가동산, 만민중앙교회 등 대한민국을 뒤흔든 종교와 그 안에서 발생한 범죄 이야기를 8편으로 다룬 다큐멘터리다. ‘나는 신이다’ 첫 3편은 JMS 총재 정명석의 성범죄 사건을 샅샅이 다뤘다. 앞서 JMS는 ‘나는 신이다’ 방영을 막아달라며 서울 서부지법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2일 기각됐다.이 같은 상황에서 공개된 ‘나는 신이다’는 1화 시작부터 충격적인 내용이 담겼다. 정명석에게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홍콩 출신 여성 메이플이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묘사한 것. 메이플은 “다시는 피해자가 안 나오게 하고 싶다”며 힘겹게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다큐멘터리에는 메이플의 동의 하에 그의 육성이 담긴 녹음까지 소개됐다. 방송에는 정명석이 메이플에게 한 “나 꽉 껴안아 줘” “아유, 히프 크다” “나는 한 50번은 ×거 같아” 등의 말들이 그대로 담겼다. 다큐멘터리에는 JMS 여신도들이 정명석을 향해 “주님, 피곤하시죠?” “저희와 함께 반신욕 해요” “주님의 피로를 확 녹여드릴게요”라고 말하는 영상이 별도의 모자이크 없이 공개되기도 했다.파급력은 상당했다. 6일 대검찰청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정명석 사건 공판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자들의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문제는 다큐멘터리의 순기능 못지 않게 역기능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 등에서는 기존 지상파보다 표현 수위에서 자유로운 OTT 특성을 고려해도 피해 사실을 적나라하게 공개한 것에 대해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피해자의 상황을 반복적으로 묘사하는 화면 구성에 용기를 내 폭로에 나선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성폭력 피해자로 폭로에 나선 메이플을 향한 악성 댓글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피해자라고 부르기도 싫다. 자기가 기꺼이 몸 바친 것이 아니냐” “성인 배우를 닮았다” 등 주로 피해자의 외모에 대한 내용과, 다큐멘터리의 취지와 다르게 성적인 묘사에 집중하는 내용이 상당하다.이에 대해 조세희 법무법인 율화 변호사는 “아무리 피해자가 자신에 대한 것들을 공개했다고 하더라도 추가 피해자를 막기 위한 폭로를 무색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표현의 자유가 있더라도 피해자의 명예가 훼손될 정도의 2차 가해는 범죄 행위가 될 수 있으니 표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또 조세희 변호사는 피해자들의 폭로를 저지하거나 수사에 대한 보복 목적으로 2차 가해를 단행할 경우 가중처벌되는 규정이 있다고도 짚었다. 그는 “만약 JMS 신도들이 피해자에게 이러한 범죄행위를 한다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정명석은 1999년 신도 성폭력 등 혐의를 받자 해외로 출국해 2007년 중국 공안에 의해 검거되기까지 약 10년간 해외 도피 생활을 했다. 이후 2008년 한국 법정에서 10년형을 선고받고 2018년 2월 출소했다. 출소 이후 2021년 9월까지 금산군 한 수련원 등에서 17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성 신도를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성 신도의 허벅지 등을 만진 혐의로 지난해 10월 다시 구속기소됐다. 여기에 복수의 여성 신도들이 정씨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며 추가로 고소해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에 대해 정명석의 변호인은 지난해 12월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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